텐센트 클라우드 글로벌 서비스 핵심 ‘CDN(Content Delivery Network)’ – 1부

1. 개요

이번 연재에서는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할 때 필요한 CDN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부에서는 CDN 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2부에서는 CDN의 단점과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인 멀티 CDN 구축 방안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2. CDN 이란?

CDN은 Content Delivery Network의 약자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빠르게 배포하기 위한 콘텐츠 가속 솔루션입니다.

CDN의 핵심인 ‘콘텐츠 가속’을 살리기 위해선 위에 보시는 그림처럼 콘텐츠를 최대한 서비스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콘텐츠를 배포하는 것입니다. ​주로 온라인 쇼핑몰 혹은 포털 사이트 같은 동시 이용자가 많은 사이트에서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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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이 전 세계가 연결되어 있고 해외 사이트 이용이 잦은 만큼 빠른 콘텐츠 배포는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빠른 배포를 위해서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서비스를 위한 서버를 구축하기에는 관리적인 어려움이나 비용적인 부담이 클 겁니다. 이럴 때 CDN을 활용하여 오리진 서버에 있는 콘텐츠를 사용자와 가까운 지역의 CDN 노드에 미리 배치시켜 가까운 곳에서 콘텐츠를 배포하는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을 겁니다.

CDN는 라이브 스트리밍 , VOD와 같은 OTT 서비스나 게임에도 활용되고 IT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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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DN의 동작 원리

위의 사진을 보면 CDN의 동작 원리가 복잡하게 표현되어 있지만,

결국 핵심은 사용자의 콘텐츠 요청 -> 사용자 위치와 가까운 CDN Node 확인 -> 가까운 CDN Node에 Access -> 캐시 된 콘텐츠 파일 다운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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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DN의 단점

CDN에도 단점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모든 CDN 노드는 공유 자원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A사와 B사가 동일한 CDN 사업자의 제품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A사와 B사는 CDN 노드를 공유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A사의 서비스에서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하여 CDN 노드의 가용 자원 (네트워크 대역폭)을 전부 차지하게 되면 B사의 서비스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CDN 제품 자체적인 장애가 발생하면 CDN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의 장애를 발생시키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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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장애 방지, 대체 가용 자원 확보를 위해서 요즘에 구축하는 방식은 여러 사업자의 CDN 제품을 같이 사용하는 멀티 CDN입니다. 멀티 CDN을 사용하면 하나의 CDN 제품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가용 자원이 없어 콘텐츠 배포 속도가 느려져도 다른 CDN 제품으로 변경하여 장애 시간을 최소화시키고 가용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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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 클라우드에서는 Cloud Plex Delivery라는 제품을 출시해 이러한 멀티 CDN 구축 방안을 컨설팅 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CPD 소개와 CPD를 활용한 멀티 CDN 방안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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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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